국민의힘 당원 투표율 50% 넘어…非조직표 추이 관건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2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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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의 대선 후보 본경선 투표 이틀째인 2일,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집계 기준으로 책임당원의 모바일 투표율은 50.0%로 집계됐다. 전체 당원 56만9059명중 28만274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 책임당원의 투표 양상과 비교해도 참여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이날 오후 6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같은 높은 튜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 투표 첫 날은 각 캠프에서 동원한 ‘조직표’가 몰렸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둘째날은 신규가입한 당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비(非) 조직표’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는 오는 2일까지 이어진다. 3~4일은 책임당원의 ARS 전화투표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최종 후보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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