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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내년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 경쟁 될 것”

입력 2021-10-29 10:44업데이트 2021-10-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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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후보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생각하기에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들의 ‘홍준표 의원 측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20·30세대의 지지세가 낮다고 지적한다’라는 질문에는 “그건 홍 의원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라며 “그 자체 가지고는 크게 의미가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27일에도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정치를 처음 하다 보니 정치인들이 쓰는 용어를 구사하지 못해 잡음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자세는 분명한 것 같다. 사물을 보는 자체가 정확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당시 대선 캠프 합류에 대한 질문에는 “11월 5일 후보가 확정되면 가서 협력을 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나 좋은 것이라는 확신이 섰을 때 결정하겠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이날로 사흘째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 전 위원장은 “내가 모시던 분이니까 떠나실 때까지 매일 인사하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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