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경남 창원, 대구 등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참석하고, 19일과 20일에는 경남과 대구경북을 연이어 방문해 지역 당원 및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16, 17일 이틀 동안 부산 지역 당원협의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유 의원은 부산 당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로 뽑아주시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을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후회되는 딱 한 가지는 박근혜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을 더 강하게 막지 못한 것”이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거듭 반박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6일 부마항쟁 42주년을 맞아 입장문을 내고 “42년 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부산, 마산 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