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EU에 “대북제재 완화에 전향적 입장 필요”

뉴시스 입력 2021-10-01 15:42수정 2021-10-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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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유럽연합(EU)을 찾아 대북제재 완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1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바톨드 바슈치코브스키 유럽연합 의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전 폴란드 외무장관) 등 한반도 관계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대화 복귀와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와 민생분야에 있어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재차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유럽연합이 관심을 가져 달라”며 “68년간 지속 중인 한반도 휴전상태를 종식시키는 데 있어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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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유럽연합 주타 우필라이넨 국제파트너십 담당 집행위원, 야넷 레타르치치 위기관리 담당 집행위원과 양자회의를 열었다.

이 장관은 “과거 분쟁과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온 유럽 통합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개발협력과 인도주의 협력, 남북미 간 신뢰 구축 등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여와 협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스웨덴을 방문해 안 린데 외교장관, 켄트 해쉬테트 한반도 특사, 카린 발렌스틴 총리실 외교보좌관, 셔스틴 룬드그렌 스웨덴 의회 제3부의장, 올레 토렐 한-스웨덴 의원 친선협회장 등과 만난다.

통일부는 “이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진전을 위해 스웨덴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해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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