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담화와 미사일 발사, 종합적 분석해 대응하라”

뉴스1 입력 2021-09-28 09:56수정 2021-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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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1.21/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 관련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NSC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15분까지 상임위원회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조선중앙TV 캡처) © 뉴스1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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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임위 긴급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전 6시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향적 태도를 담은 담화를 낸 지 사흘 만이다. 당시 김 부부장은 자신들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남측에서 도발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중 기준’이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5일에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올 들어 북한이 이날까지 올 들어 최소 6차례에 걸쳐 미사일 등 발사체를 발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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