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선전’ 3위 추미애 “고향 대구서 힘 줘…좀 더 탄력받길”

뉴시스 입력 2021-09-11 20:35수정 2021-09-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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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1일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대구·경북 지역순회경선에서 깜짝 선전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검찰 개혁을 놓고 윤 전 총장과 갈등을 빚었던 추 전 장관의 개혁성을 부각하면서 권리당원의 지지세 확산으로 연결됐다는 관측이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 전체 투표 1만1735표 중 1741표를 얻어 14.84%로 3위를 차지했다. TK 지역 선전에 힘입어 전체 순위도 득표율 8.69%로 3위에 올랐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고향 대구에서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일단 종합 순위가 바뀌어 제가 3위로 올라섰다”며 “슈퍼위크와 강원 경선이 공개되기 때문에 조금 더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3위를 고수하는 건 제 목표가 아니다”며 “개혁 대 개혁의 무대가 돼서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대선 승리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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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3위 차지의 원동력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본다. 결국 개혁이란 건 강한 기득권의 저항에 부딪혀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돌파해낼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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