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동번영 이루자”…몽골정상 “선진국 격상 축하”

뉴스1 입력 2021-09-10 16:52수정 2021-09-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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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면서 한국이 최근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몽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인 “새응배노”라고 인사하며 “대통령님의 첫 번째 정상회담 상대국이 되어 큰 영광이다. 한-몽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내딛는 양국 정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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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라며 “양국은 수교 당시에 비해 교역 규모가 110배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협력을 확대해왔고 연간 상호 방문 인원이 2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의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후렐수흐 대통령 또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양 국민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 지도력 하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경제를 단기간 회복하는 데 실질적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얼마 전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것은 대한민국 국가와 정부가 실시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한국 국민의 꾸준한 노고 및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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