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당 합당 시한,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아” 압박

뉴스1 입력 2021-07-29 11:20수정 2021-07-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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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민의당과 합당에 대해 “앞으로 일주일 정도 협상 시한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경선 출발 전까지 합당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다른 당 합당 사례를 보면 최소한 2주 정도 기간이 있어야 당내 구성원 동의를 얻고 당헌·당규, 정강·정책 정비 과정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한 이 대표는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장인 권은희 원내대표가 회동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들은 전언 정치를 싫어한다”며 안 대표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권 의원이 안 대표 입장을 대신 말하면 오해가 증폭된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며 “안 대표와 소통 채널이 마련돼 있다. 만약 논의가 필요 없다는 얘기를 안 대표에게 직접 들으면 더 이상 (회동을) 제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전까지는 합당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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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국민들은 합당 의지가 있는 당과 합당하기 싫어하는 당이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국민의당을 거듭 압박했다.

또 “(쟁점이던) 당협위원장 공동 임명, 경선준비위에 국민의당 인사 참여,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열어놓고 협상에 임했다는 걸 지금이라도 공개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당명이니 차별금지위원회, 차별금지 입장 이런 것들이 협상 진행되면서 추가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에게 “당명 정도만 빼고 나머지는 최대한 열어놓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명 변경에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당 지지율 1위를 하고 있다. 바꾸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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