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내세워 당밖 대선주자와 소통

윤다빈 기자 입력 2021-06-22 03:00수정 2021-06-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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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윤석열-최재형과 서울법대 동문
3명 모두 재학때 형사법학회 활동… 정병국엔 인재영입위원장 맡겨
최고위회의 홍준표 복귀에 찬성, 이르면 이번주 복당 안건 의결키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 당 바깥의 대선주자들과의 소통을 맡을 대외협력위원장에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당 밖의 유력 대선주자들과 인연이 있는 중진 의원에게 소통을 맡김으로써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 의원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인사안을 확정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이자 최 원장의 2년 후배다. 이들은 모두 재학 시절 형사법학회 소속이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의 경우 권 의원이 학회 가입을 권유했고, 두 사람의 집이 가까운 연세대 도서관에서 사법시험을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저는 당 대표 입장에서 공정한 대선 경선을 보장하기 위해 당 밖 주자와의 접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대외협력위원장은 저를 대신해 당 밖의 대선주자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그들을 당으로 안내하는 큰 역할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인재영입위원장에는 5선 출신의 정병국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 전 의원은 각계각층의 인재 영입을 담당한다. 정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몸담았던 바른정당에서 당 대표를 지냈고, 청년정치학교에서 청년 정치인을 육성해왔다. 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정보기술(IT) 기업인 출신의 초선 이영 의원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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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대선주자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에 대한 복당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최고위원들은 회의에서 홍 의원의 복당에 모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국민의 힘#이준석#권영세#대선주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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