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찾은 이준석 “전북도민 관심 많은 사업, 도움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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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8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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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6.17/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6.17/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전북 새만금 사업 현장을 찾아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전북도민의 관심이 많은 새만금 사업을 세밀히 살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 조수진·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전북동행’ 의원들과 새만금 동서도로·남북도로 교차점에서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으로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대표는 브리핑을 받고 새만금청 직원들의 통근 환경, 새만금 입주기업의 거주지, 신도시 조성 계획 등을 물은 뒤 “산업이 특화되려면 교육기관이 있어야 하고 연구기관급 학교 유치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다른 산업단지들이 하는 법인세·관세 특혜 이외에 따로 새만금을 특화해 도와드릴 방법이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 차장은 “제주도와 같이 법인세·소득세가 대폭 감면되는 제도가 도입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신항만에 크루즈항까지 만들어졌는데, 항만 수요 확대를 위해 사료·곡물 허브항으로 만들고 사료 공장을 만들면 물류비가 적게 들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식품단지를 조성하고 MRO 민수용 공장 등이 맞물리면 공항도 건설이 가능하다”고 했다.

박진 의원은 “새만금이 성공하려면 국제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 국가가 있는가”라며 교육기관, 의료기관, 문화시설, 거주 단지에 대한 종합 계획이 있는지를 이 차장에게 물었다.

이 차장이 “올해 안에 1호 한중 투자협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다. 새만금에 특화할 수 있는 특화형 의료단지도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하자 이 대표는 “교육·의료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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