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 야권단일후보, 기호 2번 달고 뛸 수밖에 없어”

뉴스1 입력 2021-06-15 09:45수정 2021-06-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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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야권 단일후보는 기호 2번을 달고 선거를 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동훈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이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시간표는 상충되지 않을 것’이란 제목의 기사와 함께 올린 글에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핵심 지지층이고 단일후보의 열렬한 홍보대사가 돼줄 우리 당원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늘려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최종적으로 우리 당 밖에 계신 분이 야권 단일후보가 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그 전부터 최소 6개월 정도는 당원들과 호흡하고 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라며 “사견으로는 그 시점이 8월말 정도라고 저는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 측의 입장이 지금까지 여러 갈래로 때로는 익명으로 나와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이동훈 대변인으로 메시지 창구가 일원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해당 창구의 입장을 바탕으로 우리 당도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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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또한 우리 당도 곧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선기획단을 출범 시켜 당 경선을 준비하고 당 안팎의 주자들이 참고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당 경선 관리자로서 11월까지 당 대선 후보를 뽑아야 해 역산하면 8월까지는 합류해야 한다고 말한 건데, 윤 전 총장도 그런 캘린더를 염두에 두고 국민 여론을 보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의 시간표와 이 대표의 시간표가 상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지금까지 전문가들과 사회 여러 어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서 여론을 들어보고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갈 거라는 의미가 있다”며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상식, 공정이라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플랫폼으로 국민의힘을 삼는 거고 실제로 그런 요구는 많다”며 “그러나 그냥 들어가는 것은 윤석열식은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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