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지지도 1위 이준석 ‘TK 스킨십’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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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4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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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이준석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TK(대구·경북)지역 표심 구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대구지하철 1호선)에 있다는 인증샷을 올리고 “대구에 도착해서 출근인사하러 대구지하철 출퇴근 승하차 1위 상인역으로 이동 중”이라며 “결국 선거운동은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는게 효율적”이라고 썼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은 셀카와 함께 올린 이 글에서 그는 “관건은 마스크 쓴 상태로 얼마나 인식되는가가 문제”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아 TK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낮 12시에는 청년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경북대 북문을 찾아 2030세대를 만날 예정이다.

오후 퇴근 시간대에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을 출발해 수성못까지 이동하며 퇴근길 인사를 진행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신진’ 돌풍을 이끌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30%대를 기록해 2위인 나경원 전 의원을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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