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윤석열,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보고 움직일 것”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7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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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문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의 원칙 있는 통합의 성사와 실제 그런 원칙들이 지켜지는지가 윤 전 총장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에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등 그의 행보가 두 당의 합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데 권 원내대표는 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

권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의 행보가 국민의당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합당이 얼마나 원칙적으로 이뤄져 가는지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당 시점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금 야권은 그 누구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 내가 후보가 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며 “후보군들은 야권 지지층을 최대한 확장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안 대표 역시 이런 인식에 기반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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