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계복귀설 강력 부인…“장난감 취급 그만해달라”

뉴스1 입력 2021-04-17 12:10수정 2021-04-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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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전날(16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북's’에서 최근 제기된 정계복귀설에 대해 부인했다.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정계복귀설, ‘친문(친 문재인) 제3후보설’ 등에 대해 “2013년 정치를 그만둔 이후 다시 정치를 해볼까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유 이사장은 전날(16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북's’에서 “선거에 나가거나 공무원이 되는 일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지금도 그대로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제 인생을 장난감 취급하는 것을 그만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친문 후보 옹립론‘에 대해서 “되게 모욕적인 표현이라고 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문 대통령과의 친분을 기준으로 다음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 듯한 전제를 깔고 하는 얘기다. 사리에도 어긋나고, 현실과도 맞지 않으며, 대단히 불산한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유시민 소환설‘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서로 갈기갈기 찢어져서 아귀다툼하는 것을 보고 싶은가 보다 짐작할 뿐”이라면서 “(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권하는 사람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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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다 언론사에서 제 이름을 넣어서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할까 겁나기도 한다”면서 “그것 때문에 제 인생이 좀 피곤해진다. 장난 삼아 돌 던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출간된 ‘유시민 스토리’라는 책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그 책을 읽어보지 않았고 저와는 무관한 책”이라며 “그 작가나 그분이 쓰게 된 이유나 경위나 책의 판매는 모두 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저서 ‘나의 한국 현대사’ 개정판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운명’을 언급한 게 정계 복귀 신호탄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운명은 일반명사일 뿐”이라며 정계복귀로 해석될 수 있는 맥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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