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민심 잡기” 일제히 광주행 택한 與당대표 후보들

강성휘기자 입력 2021-04-15 18:24수정 2021-04-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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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에 나선 후보들이 15일 첫 일정으로 일제히 광주를 찾았다. 민주당의 안방에서 당권 도전을 신고하고 지지를 얻겠다는 의도다. 최고위원 예비 후보들도 등록을 마치면서 다음달 2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송영길 우원식 의원은 이날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뒤 바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전날 서울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홍영표 의원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또 한 번 기자회견을 가진 뒤 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각 후보들은 공식 출마선언 이전부터 주말 등을 이용해 호남을 오가며 호남 지역 조직력을 다지는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 창립을 주도한 친문 핵심이다. 호남(전남 고흥) 출신의 송 의원은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생)과 호남의 지지를 강조하고 있고, 우 의원은 당내 최대 계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당 대표와 함께 선출하게 될 민주당 최고위원 대진표도 이날 윤곽이 잡혔다. 이번 전대에서는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재선 그룹 중에서는 친문 진영의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전남 무안군수를 지낸 서삼석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 등이 출사표를 냈다. 초선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정책조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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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기자 yol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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