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봉진·김범수 기부에 찬사…상생3법 조속히 마련”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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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9/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9/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디지털 창업가들이 ‘통 큰 기부’를 잇따라 선언하는 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내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김 의장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이 참여한 세계적 기부 단체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정식 서약했다”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은 모두 맨주먹으로 시작해 혁신적 사업 모델을 일으키고 성공한 기업가들이다. 벤처 신화를 써서 젊은이들께 희망을 드리고 많은 일자리도 창출했다”며 “이에 머물지 않고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액의 재산을 내놓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확산하기 위해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연대 3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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