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역본부장 “다음 주 백신 2개사와 추가계약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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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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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시기와 양 걱정할 상황 아냐"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방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이 17일 백신 공급과 관련해 “다음주 2개 회사와 추가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온통 정부가 백신 확보에 실패했다는 비난”이라며 충분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44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국제백신연합을 통해 1000만명 분은 국가 간에 공평하게 배분될 것이고, 나머지는 민간기업들과 계약을 추진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마쳤고 빠르면 다음 주 나머지 2개 회사와 추가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해 백신 수급에서도 그 시기와 양에서 걱정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의원은 “방역 고삐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갖고 있지도 않은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 경각심을 무너뜨리고 지금까지 잘 유지해온 방역을 흐트러트려 의료체계의 위기를 불러올 뿐”이라며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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