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형이라고 불렀던 윤석열, 분명 정치적 야망…연말쯤 결론날 것”

뉴스1 입력 2020-11-24 07:32수정 2020-11-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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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60)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57)은 윤 총장 문제가 연말이나 내년 초쯤 결론날 것으로 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윤 총장이 지난 정권에서 현 정권에 이르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과정에서 분명 정치적 야망을 품은 듯하다며 최근 윤 총장 행보를 ‘정치적’으로 해석했다.

박 의원은 23일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윤 총장을 정치적인 성향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는지”를 묻자 “(윤 총장이) 나이가 많아 친구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제가 예전에 형이라고 했다”면서 상당히 가까웠던 사이였음을 알렸다.

이어 “윤석열 총장이 어느 시점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지난 정부에서 대구고검, 대전고검으로 좌천의 좌천, 이후 우리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일약 임명되고 그 뒤 검찰총장이 되는 과정에서 분명히 정치적 야망을 갖게 된 거 아니냐, 그런 느낌을 갖게 됐다”며 윤석열에게 정치적 야망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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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거치와 관련해 박 의원은 “엄연히 검찰 수장으로서 기관장이고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신분보장이 된다”며 “대통령 인사권에 의해서 정리되거나 (국회의) 해임 건의, 탄핵 등 이러한 것으로 한 칼에 정리가 될 수 없고 수사, 감찰 등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어떠한 것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제로 옷을 벗게 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거꾸로 객관적인 근거가 나오면 그 역시 성역이 없는 것이기에 그런 측면에서 연말, 연초 쯤 어떤 형태로든 거취 문제라기보다는 객관적 근거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윤 총장 감찰, 가족 수사 등에서 유의미한 신호가 포착됐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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