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고(故) 김용균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조사 결과 종합보고서를 아시냐”고 물었다.
그는 “국회가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하는 동안에 일터로 나섰던 120여명이 넘는 분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사망 원인을 나열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노 실장은 “대통령 취임 이후 3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국정과제로 삼아 상당히 노력을 경주해왔고 상당한 성과를 이룬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나라 3대 사고 사망자들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저희들도 중요한 국정과제로 여기고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지금 가진 법의 한계가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돈을 들이는 것보다 노동자가 죽어가도 (기업 책임자는) 구속도 되지 않고 한 사람 목숨값이 500만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정기국회 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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