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추천위, 오늘 국회서 첫 회의…위원장 선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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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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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등 추천위원 7인 참석…박병석, 위촉식 수여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0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을 선출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접견실에서 7명의 추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연직 3명과 여당 몫 추천위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경준 법무법인 인의 대표변호사, 야당 몫 추천위원 이헌 홍익법무법인 변호사,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등 7인이 모두 참석한다.

추천위는 6명 이상의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며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민주당은 내달 중 공수처장 선임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공수처 자체가 위헌이라 중립적인 후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후보 물색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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