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빠른 경제회복 기대…소비진작 동참해 달라”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26 14:54수정 2020-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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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0.10.19/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성과에 따라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가 점차 살아나면서 소비 반등을 이룰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소비, 외식, 관광, 공연, 전시, 문화 등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소비 진작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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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소비 진작 역시 1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관련해서도 보건당국의 결론을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사망신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백신접종 후의 사망자 현황 등에 대해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의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막바지에 접어든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해선 “국감이 여전히 정치공세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라며 “그런 가운데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에서 택배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마련된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며 “부동산의 실거래 현황이 정확하게 반영되는 실거래가 통계를 통해 부동산 정책의 토대가 되는 부동산 공공통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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