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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추앙하는 분위기, 참담”…與 법사위 국감 반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23 10:27
2020년 10월 23일 10시 27분
입력
2020-10-23 10:11
2020년 10월 23일 10시 1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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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지난 5년간 정치 수사해”
윤석열 총장·김남국 의원. 출처= 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마친 후 “윤석열 총장을 추앙하는 분위기에 참담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김남국 의원은 전날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 대해 이같이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참담’하다고 느낀 이유에 대해 “(윤 총장이) 공부를 하나도 안 해왔다.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이 제일 중요한 현안인데 파악을 전혀 해오지 않았다”면서 “질문을 하니 전결처리해서 모른다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장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 부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부하라고 말한 사람은 없다”라면서 “부하라는 개념적 정의 자체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과의 관계는 민주적 통제의 관계로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진 민주당 태도에 대해 “윤 총장이 지난 5년간 보인 모습은 수사를 통해 정치 수사를 했다. 과잉된 수사를 보였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 그래서 여야의 입장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총장) 본인만의 검찰, 본인만의 검사로서의 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을 대변하는 것이고, 또 검찰총장으로서 조직을 이끄는 직이란 것을 생각했을 때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에 있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이 끝난 이후 페이스북에 “살다 살다 이렇게 국회의원들 털리는 거 처음 본다”며 “탈탈 영혼까지 털린다. 영혼탈곡기 윤석열로 기억될 듯”이라고 총평을 썼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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