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손소독제 10%에 가습기살균제 독성 성분 함유”

뉴시스 입력 2020-10-13 10:07수정 2020-10-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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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의원 “일상 용품에 사용되는 독성물질 위험성 조사하고 관리 방안 마련해야”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손 소독제에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 독성 성분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손소독제 중 약 10%에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하나인 염화벤잘코늄이 함유됐다.

앞서 작년 7월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염화벤잘코늄 흡입 독성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염화벤잘코늄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염화벤잘코늄은 소독제, 방부제, 세정제 등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전체 손소독제의 10%인 123종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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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미스트, 스프레이 등 분사형 손소독제는 사용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호흡기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며 “특히 코로나로 손소독제 사용이 일상생활화 된 만큼 반복적 사용에 의한 위해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가 염화벤잘코늄 함유 분사형 소독제의 기준을 따로 마련하지 않는 실태를 지적하며 “일상생활용품에서 사용되는 독성물질에 대해 사용 방법별로 세분화해서 기준을 만들고,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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