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상 의원 워크숍…이낙연 “가장 시급한 건 4차 추경”

뉴시스 입력 2020-09-17 11:09수정 2020-09-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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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민생 안건 처리…협상할 건 협상"
김태년 "코로나·뉴딜·공수처 등 개혁 목표"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갖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한 주요 입법과제 점검에 나섰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우선 우리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이라며 “코로나19로 생계가 벼랑에 몰린 사람들을 급한대로 돕자는 것인만큼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의 지혜로 여야가 22일 추경 통과 일정에 합의했기에 추석 전 상당한 집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그 안에 원만하게 내용도 충실하게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추경 처리가 끝나면 그동안에 우리가 시급하다고 생각한 민생안건이 기다린다”며 “그것도 추석 이전에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협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원칙 있는 협치를 말했지만 협상이 가능한 것은 협상하는 방식으로 국회에 임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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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헤쳐 나가야할 문제가 많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해나가야 국민들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주요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한국판 뉴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개혁과제 등을 꼽았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해선 “관련 법안이 50개 이상 제출됐다. 감염병 예방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입법이 많다. 허투루 할 수 없는 법안”이라며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과제 추진과 관련해선 “공수처 출범, 국정원 개혁입법 완성,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흔들림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열거했다.

통상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은 소속 의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나,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이 대표,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만 본청 영상 회의실에 자리한 가운데 소속 의원들은 각자 의원실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했다.

이 대표는 “평소 같으면 선거가 있고 첫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에 여러차례 소통의 기회를 가졌겠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허락지 않아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정기국회 운영 기조,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주요 입법 과제를 각각 발표하는 데 이어 박홍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전환의 시대, 민생제일주의’라는 주제로 한 두 번째 섹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K-뉴딜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0년 하반기 사회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의원들은 정기국회 대응 전략과 관련해 자유롭게 제안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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