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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법대로 21대 국회 개원…통합당 불참 아쉽다”
뉴시스
입력
2020-06-05 12:50
2020년 6월 5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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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원구성…최대한 협상하겠지만 법대로 할 것"
"공은 통합당으로 넘어가…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상임위 협상 충분히 시간 갖자…野 안 받아들여"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21대 국회 개원과 관련, “국회법에 따라 오늘 국회를 개원하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해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이 본회의에는 참석했지만 의장단 선출을 보이콧한 데 대해선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협의를 거듭했지만 상임위 배분 문제와 자의적인 법해석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다음 걸음으로 가겠다. 국회법이 정한 일정대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면서 원구성 협상 드라이브를 걸었다.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선 “통합당과는 당장 오늘부터 최대한 협상하고 협의하겠다”며 “국정운영을 논의하는 대화의 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하지만 야당이 과거의 관행으로 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공은 통합당으로 넘어갔다”며 “무엇이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길인지 유념하길 바란다. 통합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면서 원구성 협조를 주문했다.
나아가 김 원내대표는 여야 간의 지난 개원협상 과정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법정시한인 8일 이후까지 협상할 수 있다는 카드까지 제시하며 통합당을 최대한 설득했다는 것이 김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밤까지 준법국회를 위해 법이 정한 날짜에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은 그 이후 충분히 시간을 갖고 협상하자고 간곡히 호소했다”며 “통합당에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자들이 ‘8일 이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이냐’고 묻자, 김 원내대표는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의장단 선출에 통합당이 참여하지 않은 것에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금 국회법에 적시된 날짜가 오늘과 8일이다. 오늘은 의장단 선출, 3일 후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게 돼 있다. 민주당은 법을 지키는 원칙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병석 신임 국회의장 주재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의지도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계획을 묻자 “당장 오늘부터 또 만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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