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말한마디 행동하나도 각별 조심”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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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이종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2020.4.15/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이종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2020.4.15/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 전체 의석 중 과반을 차지한 4·15 총선 결과에 대해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다운 국회, 국민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마음 속에 새긴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며 “항상 선거에 임할 때 가졌던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와 절실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총선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 등에 대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위기 대응은 단 한시도 허비할 수 없는 중대한 책무”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일을 반드시 처리할 책임이 있고 선거는 선거고 민생은 민생”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추경안 통과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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