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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사청문회 “엄중한 책임감…검찰 개혁 완수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30 10:34
2019년 12월 30일 10시 34분
입력
2019-12-30 10:22
2019년 12월 30일 10시 2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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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후보자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추미애 후보자 청문회에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배우자의 정치자금 처리 논란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2019.12.30/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30일 시작됐다. 후보자로 지명된 지 24일 만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자리에 착석한 추 후보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법사위원과 인사를 나눴다.
청문회 쟁점은 ▲‘울산 사건’ 관여 의혹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배우자 정치자금 위반 의혹 ▲검찰개혁 방향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추 후보자가 당 대표를 지내던 당시 일어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쉼 없이 달려왔다. 법무부도 그 중심에서 공정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검찰에 대한 국민 우려와 걱정이 큰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검찰의 수사와 공정성 시비는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법무부는 검찰의 국민의 신뢰 되찾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스스로 철저히 되돌아보고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한 나라, 공정 사회를 구현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환빈 환불균’이란 논어 구절처럼 국민은 배고픔보다 불공정에 더 분노를 느낀다”며 “정의실현과 직결되는 검찰의 국가형벌권 행사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지휘·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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