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지소미아 연장 여부, 日측 태도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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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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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일본 측의 태도에 달렸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정 실장은 또 한일정상회담 계획 여부에 대해선 “없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소미아를 재연장 없이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23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소미아가 예정대로 종료되면 한일 관계는 더욱 꼬일 수밖에 없고 미국 측은 지소미아 연장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따라서 지소미아 종료일까지 양국간의 행보에 촉각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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