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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단거리 발사체, 최대 비행거리 370km-고도 90km”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31 19:46
2019년 10월 31일 19시 46분
입력
2019-10-31 19:44
2019년 10월 31일 19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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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사된 북한의 신형 무기. 우리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10일 북한이 처음 선보인 신형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일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 뉴스1ⓒ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쏜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도발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4시 35분경, 4시 38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70km, 고도는 약 90km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달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상임위원들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간 합의사항의 이행과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모친상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보내온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한반도 전역을 긴장하게 하는 북한 군부의 발사체의 발사는 매우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당도 논평을 내 “북한의 패륜적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앞에서는 조의문을 보내고, 뒤에서는 발사체를 쏘는 공산독재왕조의 철저한 두 얼굴, 반인륜성을 보여주는 희대의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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