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다시 안보 행보…논란의 ‘함박도’ 최근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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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4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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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강원도 철원군 3사단 GP철거 현장에서 군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2019.5.23/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강원도 철원군 3사단 GP철거 현장에서 군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2019.5.23/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시 안보 행보에 나선다. 황 대표는 24일 오후 서해 함박도 인근 말도를 방문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말도 소초를 방문해 함박도와 관련한 브리핑을 청취하는 한편 군 장병을 격려한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김성원, 안상수, 백승주, 김성원 의원 등이 참석한다.

황 대표의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이 함박도 주변 섬들에 방사포를 배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안보 불안이 커지자 이를 계기로 안보 정당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앞서 한국당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박도가 대한민국 관할 영토인지를 두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한국당의 이같은 행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 유화 정책에도 북한이 도발이 계속 이어가자 조국 사태 이후 정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이슈로 보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안보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한국당 외교안보 정책비전 자유한반도 전략’을 발표한다.

황 대표는 자유한반도 전략을 통해 외교 분야에서는 한미동맹, 한중관계, 한일관계, 경제외교에 대해,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작권 전환, 군사력에 대해, 통일 분야에서는 대북-통일관계, 북한인권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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