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 사태, ‘강남좌파’ 위선과 비리사학 통한 부정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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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23시 55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2019.8.14/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2019.8.14/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조국사태’에 있어서 우리가 분노해야 할 지점은 ‘강남좌파’의 위선적 행태에 더해 잘못된 입시제도와 비리사학을 이용한 부정한 축재”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기회와 과정에서의 공정(함)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제도에 허점이 너무 많아 변칙이 용인 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분노가 1회성으로 끝나면 앞으로 제2. 제3의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이 또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아직도 숨겨진 조국이 너무나도 많이 횡행하는 것이 좌우를 막론하고 한국 사회의 현재 기득권층들임을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나는 지난 대선때부터 서민들이 도저히 이용 할 수 없는 입학사정관제도, 스펙을 이용한 수시입학 제도를 폐지하고 연 2회 정도 수능을 봐서 그중 좋은 성적으로 대학 입시를 보도록 100% 정시로 전환 하자고 주장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음서제도에 불과한 특권층의 신분 세습수단인 로스쿨, 의전원 제도, 국립외교원 제도를 폐지하고, 사법고시 부활과 의과대학만 존치, 외무고시 부활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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