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조국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대해 “올리는 글이 공적인지 사적인지 분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조 전 수석의 SNS 활동에 대해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조 전 수석이 올리는 글은 사적으로 자기 의견을 올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장관 입각이나 출마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확실한 건 잘 모르고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년 집권론’을 공공연히 밝혀온 이 대표는 내년 총선 구상과 관련해 “선거가 녹록지 않다. 인재 영입은 제가 직접 나서려고 생각하고 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9월쯤부터 시작하고 외교·안보, 장애인, 환경과 경제 등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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