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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에 더 이상 선거 패배주의 없다”…대표 퇴임
뉴시스
입력
2019-07-11 10:42
2019년 7월 1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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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2020년 원내 교섭단체로 돌아오겠다"
"故노회찬 '6411 정신' 안고 앞으로 걸어갈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1일 “정의당에 이제 더 이상 선거 패배주의는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당대표 임기를 마치는 이 대표는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의 계속 성장을 위해 뛰겠다. 반드시 2020년 원내 교섭단체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을 회고한 뒤 “이런 가운데 저는 변화된 정의당 내부를 들여다보게 된다”며 “그 중에 가장 의미 있게 평가할 것이 있다. 선거 떄만 되면 찾아오던 정의당 내부의 패배주의가 상당 부분 사라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창당 이후 고된 시간을 보내면서 ‘과연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나아질 수 있을까’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정의당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식의 예단이 많았다”며 “그런 패배 의식은 대선을 성과 있게 치른 이후에도 계속됐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도전을 피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이제 패배주의는 더 이상 정의당의 고민이 아니게 됐다”며 “아직도 부족하고 갈 길이 멀지만 당과 당원들은 그 다음의 정의당, 또 그 다음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故) 노회찬 의원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대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하고, 솔직히 많이 힘들고 외로웠다”며 “그러나 저는 물론 정의당의 모든 당원들은 노회찬이 남겨준 ‘6411의 정신’, 그대로를 안고 앞으로의 길을 걸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을 지나 정의당이 10살을 맞이하는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던 그 말씀 위에 당을 우뚝 세울 것”이라며 “그것이 당이 저에게 부여한 소임이자 성취해야 할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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