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기득권집착·부패·탐욕·무책임…보수주의 새 정립 필요”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2.8/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기득권 집착, 부패, 탐욕, 무책임, 비겁과 나태로 몰락한 한국의 보수주의를 새롭게 정립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머뭇거릴 시간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라가 허물어 지고 있는데 새로운 대안없이 포기하고 끌려갈 수만은 없지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1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청년들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한국 청년들의 과거와 현재를 발제한후 즉문즉답 형식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