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어린이날 선물은?…청와대로 200여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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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5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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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아이들 영웅 직간접 만남 준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어린이날 도서·벽지·접경지역 다문화, 장애아동들을 청와대로 초청,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어린이날 도서·벽지·접경지역 다문화, 장애아동들을 청와대로 초청,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본관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고 같이 뮤지컬을 관람한다.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로고 학용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어린이 및 보호자 등 256명을 초청해 집무실 관람, 인기 유튜버와의 만남, 뮤지컬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최근 강원도 산불 진화에 애쓴 소방관·군인·경찰관의 자녀와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식목일 행사를 하기로 했으나 강원 산불로 행사가 취소돼 아쉬워했던 경북 봉화 서벽초교 학생들과 세계 물의 날 행사 공연 시 청와대 초청을 약속한 대구시립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도 초대했다.

특히 올해는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를 초청하고 Δ한부모·미혼모·다문화 가정 Δ아동수당 수급 다둥이 가정 Δ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어린이 Δ방과 후 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온종일돌봄 이용 아동 등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아동·가족정책의 주인공들도 초청한다.

어린이들은 국군 군악대 연주와 함께 청와대로 입장한 후 본관 집무실을 관람하고,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영빈관으로 이동해 Δ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Δ페이스 페인팅 Δ팽이시합 Δ에어시소·몽땅연필 타보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허팝, 헤이지니, 럭키강이 등 인기 유튜버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영웅인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유튜브크리에이터, 아이돌스타, 스포츠 선수 등을 직·간접(영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그 자체로서도 우리나라의 주인공이고 각자가 작은 영웅들이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 산불 진화에 노력했던 소방관, 군인, 경찰들이 최근에 생각나는 영웅이라고 하면서 특별히 소방관들을 직접 격려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과 함께 뮤지컬 런닝맨 마지막 승자도 관람한다. 어린이들은 경호 의전차량도 탑승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 예정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청와대 로고 학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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