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공천룰 확정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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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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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최고위서 시연…5월 게시판 개설 전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당원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플랫폼을 개발한 민주당 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당은 최근 웹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오는 4월까지 투표 기능을 넣어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별 당규로 총선 규칙을 만드는 대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전당원투표로 규칙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해찬 대표는 전날(17일)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플랫폼과 관련해 “당이 전 당원을 관리할 수 있는 동시에, 전 당원이 표결을 할 수 있고 본인 당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한국 정당 최초의 당원 전용 온라인 시스템이라고 추켜세우며, 현대화된 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투표 기능을 당 지도부에 시연할 전망이다.

또 당 정책·예산 관련 게시판과 자유게시판 등을 오는 5월까지 만들어 당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9월까지 웹 버전 외에도 모바일로 당원들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주민 당 현대화추진특별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과 당원, 당원과 당원이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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