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긴장된 정세, 자력갱생 발휘해 새 전략적 노선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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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0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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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9일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제공)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제공) /뉴스1
북한이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소집날짜와 전원회의 의정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당 및 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심각히 분석하시고 오늘의 긴장된 정세에 대처하여 간부들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고도의 책임성과 창발성,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통신은 김 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기본부서들이 당 정책적 지도에서 주선을 똑바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조직전개해 나가며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당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나갈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간부들의 만성적인 형식주의, 요령주의, 주관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와 당 세도, 관료주의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 현상들을 철저히 뿌리 뽑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집행 관철하기 위해 헌신분투하며 참된 인민의 충복으로서 자기의 혁명적 본분을 다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오는 11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 제출할 ‘2018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19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문건 등을 토의하고 승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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