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위선, 사회악 숨기는 검은 우산…민생 어루만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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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30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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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정 악행 알면서도 국민앞에 내세워”

4·3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남 창원 상남시장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9.3.29/뉴스1 © News1
4·3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남 창원 상남시장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9.3.29/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최근 청와대 대변인·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위선을 그만두고 민생을 돌보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대변인, 장관 후보자들의 기상천외한 부동산투기의혹, 윤리도 양심도 찾아볼 수 없는 비열한 음해공작들, 그리고 부정과 악행을 알면서도 이들을 국민앞에 내세우는 청와대의 대담함. 가슴을 아프게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위선과 선동, 조작과 거짓. 국민에게 사회개혁을 외치면서 사회악을 숨기고 일삼는 ‘검은 우산’”이라며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마다 현실이 악몽같다고 한다. 이 땅을 떠나고 싶다고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에게 “이제 그 검은 우산 그만 거두시고, 진정으로 민생이 무엇인지, 이 땅의 서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지금, 대통령이 하셔야 할 일”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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