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방일 일정, 알고 있는 게 없다”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9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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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북미협상으로 자연스럽게 해결 기대”
“https 차단 정책, 방송통신위에 문의해주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커 호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커 호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즉위하는 새 일왕을 만나기 위해 방일(訪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방일 관련 질문에 “제가 알고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1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가진 종교지도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신계사 템플스테이에 대해 언급하며 “금강산 관광의 길을 여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한 것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연계된 것이냐’는 물음에는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말씀드릴순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북미협상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금강산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정부의 ‘https 차단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데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엔 “방송통신위원회에 문의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 관계자 등의 답을 들을 수 있는 20만명이 넘었다는 데에는 “그 부분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입장을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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