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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지만원 대책위’ 발족…“5·18 북한군 거짓 밝힐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7 19:58
2019년 2월 17일 19시 58분
입력
2019-02-17 19:56
2019년 2월 17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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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탈북광수 실제 인물 찾기 운동 제안"
"지씨 주장 근거 '보랏빛 호수' 진위도 밝힐 것"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주장의 거짓을 밝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일 대책위 소속 탈북민들과 함께 5·18 단체를 찾아가 지씨가 지목한 탈북광수의 실제 인물 찾기 운동을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지씨가 지목한 광수 전체의 실제 인물 찾기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씨 주장의 근거가 된, 북한 특수부대 개입 주장을 담은 책 ‘보랏빛 호수’와 관련해 법적으로 이 책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김대중센터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도 했다.
대책위는 21일 국회에서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왜 거짓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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