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북미회담, 北대사관 있는 ‘하노이’ 확정…트럼프 “평화 진전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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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9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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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일과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과 날짜를 합의한 뒤 방금 막 북한을 떠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2차 북미회담 개최지로는 베트남 휴양도시인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북한 대사관이 있는 수도 하노이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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