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창보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8일 22시 08분


코멘트
김창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8일 국회에 제출됐다. 김 위원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3억8692만원을 신고했다.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서초구 아파트(6억8100만원)와 3억8962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함께 신고된 배우자 재산은 서초구 아파트(4억1900만원)와 8654만원의 예금 등이다.

김 후보자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육군 중위로 복무했다.

헌법 제114조제2항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인사청문 요청대상자는 해박한 법 이론과 탁월한 재판실무능력을 겸비했다”라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도덕성, 청렴성, 풍부한 경륜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중앙선관위 위원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제주 북제주군 출생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민사지법·제주지법·광주고법 제주부·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제주지법 부장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 남부지원·서울중앙지법·광주고법·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17년 5월 법원행정처 차장에 임명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