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7일 방위비 협상 가서명?…외교부 “사실과 달라”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7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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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이수혁 의원의 언급을 잘못 들은것 같다”
“금일 아니라 ‘근일’ 언급 확인…긴밀 협의중”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8.5.24/뉴스1 © News1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8.5.24/뉴스1 © News1
외교부는 한미가 이르면 7일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가서명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발언을 인용한 해당 기사와 관련한 질문에 “이수혁 의원의 언급을 잘못 들은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 의원은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오늘 중에 가서명되면 정부 내 절차가 2~3월 진행되고, 4월에는 국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금년도 분만 우선 결정하기로 합의되고 있으며, 국방비 인상률 8.2%를 반영해 1조500억원 미만으로 합의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노 대변인은 “금일이 아니고 근일이라고 언급을 하셨다고 저희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러면서도 “한미 양측은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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