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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유해발굴 사업, 유엔 안보리 제재 면제받아…4월 개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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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10:31
2019년 1월 28일 10시 31분
입력
2019-01-28 10:31
2019년 1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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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장비 반출, 안보리 제재 면제
남북, 4~10월 화살머리고지 일대 유해발굴 계획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18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이 열리고 있다. 올해 봉안되는 365위의 국군전사자 유해에는 국내 전후방 각지에서 발굴된 288위를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견된 유해 12위 등이 포함됐다. 2018.12.12/뉴스1 © News1
= 남북 유해발굴 사업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면제 결정이 이뤄졌다.
28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뢰 제거 장비 등 남북 유해발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장비의 대북 반출에 대해 지난주 제재 면제 결정을 내렸다.
국제사회의 이해는 확보한 만큼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4월부터 공동 유해발굴을 시작하기 위해 북측과의 실무 조율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비무장지대(DMZ)에서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유해발굴이 이뤄질 강원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는 남북이 6·25 전쟁 때 치열하게 맞붙었던 곳이다.
정부는 지난 17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 등을 계기로 미국과 남북 공동 유해발굴 문제를 협의한 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 도로 공동조사에 필요한 장비의 북측 반출 제재 면제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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