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상임위, 북미 2차정상회담 논의동향 점검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7일 18시 26분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 관련 진행상황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자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1.10/뉴스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자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1.10/뉴스1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7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미 간 진행 중인 2차 정상회담 논의 동향을 점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남북 간 합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남북관계 진전이 북미관계와 상호 선순환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정의용 실장은 국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한미간) 양쪽 입장, 더군다나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안을 미국측에서 불쑥 제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동맹간 대화를 통해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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