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국 체육상, 남북 체육회담 하루 전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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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4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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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도연맹 ‘광저우 마스터스’ 참관 목적

북측 김일국 체육상/뉴스1DB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측 김일국 체육상/뉴스1DB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김일국 체육상이 제2차 남북체육회담 하루 전인 13일 국제유도대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국제유술(유도)연맹 세계유술강자경기대회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기 위해 1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방중 목적은 15~16일 열리는 ‘광저우 마스터스 2018’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 측 인사들과 북중 체육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남북체육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북은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체육분과회담을 열고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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