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한반도 본부장과 회동…“워킹그룹 성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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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9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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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부차관보 대행, 외교부서 이도훈 본부장 면담
통일부, 철도 연결 착공식 “워킹그룹서 논의”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2018.2.14/뉴스1 © News1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2018.2.14/뉴스1 © News1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29일 한미 워킹그룹의 우리측 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주한 대사 대리를 지낸 마크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이 본부장과 회동했다.

내퍼 대행은 이 본부장과 회동에서 워킹그룹 성과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말했다. 30일 시작되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 이후 실시될 착공식에 대한 제재 예외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정부가 비핵화와 대북 제재 등을 협의하기 위해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은 지난 20일 워싱턴 D.C에서 이도훈 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실시했다.

앞서 이날 통일부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후 진행될 철도 연결 착공식도 워킹그룹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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