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으로 잘 알려진 전원책 변호사가 자신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 “제의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불가능한 일”이라며 비대위원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비대위를 한다는 것이 코미디”라고 지적하며 “비대위보다 필요한 것은 내부에서 보수의 가치와 철학을 둔 치열한 토론”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상수 비대위 준비위원장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도 사실 리스트에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안 위원장은 “아무도 내정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전 변호사를 비롯해 도올 김용옥,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 다수의 인물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특별한 분이 없냐고 물어보다 보니까 의원 중에 한두 분이 그런 얘기를 한 것이 약간 기정사실처럼, 저희들이 발표한 것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분들한테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한국당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군은 늦어도 전국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17일 전인 15,16일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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