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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靑과 접촉후 출마 결정?…핵심 관계자 “몰라, 본인 선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0 09:24
2018년 4월 20일 09시 24분
입력
2018-04-20 08:55
2018년 4월 20일 08시 5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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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선언과 관련해 “본인의 선택인데 특별히 입장낼 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입장을 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오전 김 의원의 출마 선언 취소와 관련해 청와대와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불출마를 말렸다는 얘기가 있다’는 거듭된 질문에 “일부 언론 보도가 그렇게 나와있는데 저는 모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받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 자체를 할지 말지를 검토해 본 적이 없다”며 “특검 수용 여부는 여야 합의로 하는 것이고 국회가 결정 짓는 건데, 청와대는 국회 결정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검이 합의됐을 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특검 내용이나 이런 것들을 봐야할 것”라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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