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중 취재단 만나 “괜찮습니까?…수고 많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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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5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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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면담을 나눴다 2017.12.15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중국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면담을 나눴다 2017.12.15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취재단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 이후 충칭으로 이동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는데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에 폭행당한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취임한지 7개월이 됐는데 한달 정도 해외에 나와 있었던 것 같다”며 “외교부도 그렇고 기자단에서도 항의를 한다고 했으니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진기자단 간수와 악수를 나누며 “괜찮습니까”라며 취재단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방중 셋째날인 이날 베이징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충칭으로 이동해 마지막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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